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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 문화·산업 육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부산시, 반려동물 문화·산업 육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승인 2020.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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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부산시-부산시수의사회 등 MOU체결
자료사진 © News1 임세영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관련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8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사)부산광역시수의사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늘면서 2027년까지 관련 시장규모는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 수는 2019년 전국 2만3000명으로 2018년 1만7000명보다 35.8% 급증했다. 관련 업체 수는 1만7000곳으로 27.2% 늘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시는 이번 협약을 추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관련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부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관련 제도개선에 나선다. (사)부산시수의사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정보교환과 질병예방 지원 및 치료 자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부산일보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 및 관련 산업육성 홍보를 맡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일자리 수요도 급증할 것이므로 선제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대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관련 대학교, 협회, 사료, 용품, 미용, 동물호텔 등 사업체별 협의체도 구성해 반려동물 산업 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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