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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기동물도 도움 절실" 펫닥, 보호소에 간식 기부
"코로나19로 유기동물도 도움 절실" 펫닥, 보호소에 간식 기부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9.0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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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 등 어려움 겪는 보호소에 제품 등 지원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 중이 장솜이 수의사. 사진 펫닥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원스톱 케어센터 '브이케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기(유실)동물보호소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브이케어는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이 운영하고 있다.

9일 펫닥에 따르면 장솜이 브이케어 수의사는 최근 경기도에 위치한 한 보호소를 찾았다. 이곳은 시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동물 등을 구조해 해외로 입양을 보내고 있다. 현재 250여 마리의 개들을 돌보고 있다.

장솜이 수의사는 이곳에서 배설물 제거, 시설 청소와 더불어 사람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는 유기견들을 위한 간단한 사회화 교육도 진행했다.

장 수의사는 "구조된 동물들을 돌보는데 필요한 물품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터라 회사에 제품 후원을 요청했는데 천연 수제 간식 등을 흔쾌히 지원해 주셨다"며 "코로나19로 현장 봉사활동은 어렵지만 크고 작은 후원을 통해 유기동물과 보호소에 도움의 손길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펫닥 관계자도 "코로나19로 인해 동물들의 해외 입양이 어려워지고 보호소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브이케어도 반려동물 입장 시 예방접종 유무 확인 등 더욱 철저히 방역을 하고 있다. 모두 힘들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펫닥은 최근 유기동물보호소에 간식을 후원했다. 사진 펫닥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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