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가 오는 26일 '2020 반려동물한마당'을 주최한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매년 다양한 부스와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이끌어온 이 행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에는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한 가족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선착순 70여팀이 참여할 수 있다.

부스는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천연 발 비누, 해충 스프레이 등과 관련한 영상을 미리 녹화해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당초 하려던 만들기 행사는 재료를 반려동물한마당 활동 키트로 만들어 집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수의사들의 유튜브 온라인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반려동물 행동 전문 설채현 수의사, 영양 전문 조우재 수의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실시간 댓글과 후기, 사전 신청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전북대 수의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베토퀴놀, 마즈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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