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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고양이 15% 혈액서 코로나 항체 검출"
"중국 우한 고양이 15% 혈액서 코로나 항체 검출"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09.11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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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중대 보고 "확진자 반려묘서 항체 더 많이 나와"
길고양이. 기사 내용과 무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고양이들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됐다.

국제 학술전문 사이트 테일러앤드프랜시스에 따르면, 우한 소재 화중농업대학은 지난 1~3월 우한 시내 고양이 102마리의 혈액 검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 1일 공개했다.

그 결과 15마리의 혈액에서 코로나19 항체가 검출됐다. 이들 가운데 11마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갖고 있었다.

실험 대상 고양이 102마리는 유기묘 46마리와 동물병원에 있는 41마리, 코로나19 확진자의 집에서 살고 있던 15마리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항체가 많이 검출된 고양이들은 확진자의 반려묘들이었다.

그러나 이 고양이들은 전혀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인간과 고양이 간 코로나19 전파가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다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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