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18일~27일 한남동서 전시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개소 10주년을 맞아 '우리 만난 적 있나요?'라는 주제로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소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이하 센터)는 10년동안 충남도내 삵, 고라니, 수달 등 조난 야생동물 구조에 힘써왔다. 또 대중에게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전시회는 구조과정에서 알게 된 야생동물의 삶과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삶과 크게 상관없다고 여겼던 야생동물을 내 작은 실천으로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약 100여점의 사진을 공개한다.
박영석 센터장은 "전시회에서는 10년 동안 센터를 거쳐 간 많은 야생동물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다치거나 목숨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이 주를 이루는데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해당 전시는 환경부와 충청남도, 공주대학교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9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10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드플로허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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