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1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속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에서는 다재다능한 강아지들이 총출동한다.

해당 코너는 소소한 고민부터 혼자 보기 아까운 장기자랑까지 반려견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나누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들이 현장에 직접 나와 개견기를 뽐낼 예정이다.

녹화 당일 현장에는 뒷발로 바퀴를 굴리며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인싸견(유명한 개) 프렌치 불도그부터 운동하는 보호자를 도와주는 홈트개이너 푸들까지 화려한 개견기를 자랑하는 강아지들의 몸놀림으로 이경규, 강형욱 등 출연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경규는 그 중 홈트개이너 복덩이의 도움을 받아 윗몸일으키기에 도전,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명장면을 연출했다. 또 심한 짖음으로 파양의 아픔이 있던 복덩이가 지금의 보호자를 만나 함께 운동하면서 성격도 밝아졌다는 비하인드도 공개,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현장에 나오지는 못했지만 야바위에 능통한 비숑프리제를 소개해 보고도 못 믿을 실력에 이경규와 견학생 아유미는 진실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고. 결국 이경규는 스튜디오에서 꼭 만나고 싶다며 영상편지까지 보낸다고 해 예능 대부가 픽한 야바위견의 개견기도 궁금해진다.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신기한 장기자랑 퍼레이드가 펼쳐질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21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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