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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방심 안 돼" 포메라니안 건강 상식 4가지는
"귀엽다고 방심 안 돼" 포메라니안 건강 상식 4가지는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9.21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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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민감한 무릎관절 등 관리 필요
로얄캐닌, 포메라니안 관리 전용 사료 출시
포메라니안 강아지. 사진 로얄캐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고 있는 견종인 포메라니안의 특성에 맞는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시장 조사 기관인 입소스(Ipsos)가 진행한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포메라니안은 몰티즈, 푸들에 이어 국내 반려견 인기 견종 3위로 나타났다.

포메라니안은 앙증맞고 깜찍한 외모에 북극곰을 연상하게 하는 풍성한 털을 소유한 반전매력으로 최근 몇 년새 국내에서 빠르게 인기 반려견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포메라니안 견종 특성 상 발생하기 쉬운 슬개골 탈구, 피부염과 같은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펫푸드기업 로얄캐닌에 따르면 포메라니안은 Δ선천적으로 민감한 뼈와 관절 Δ굵은 이중모로 인한 피부 질환 Δ민감한 소화기계 Δ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구강구조 등을 유의해야 한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사진 로얄캐닌 제공 © 뉴스1

포메라니안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슬개골 탈구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의 슬개골이 연골을 벗어나 이탈하는 증상을 말한다. 포메라니안 같은 소형 견종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빠르면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 의자나 소파에서 뛰어내리는 행동, 혹은 미끄러운 바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운동 실조(똑바로 걷지 못하는 증상), 때때로 뒷다리가 마비된 것과 같은 증상 등이 보인다면 슬개골 탈구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슬개골과 같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오메가3(EPA, DHA)이나 칼슘과 같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포메라니안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털이다. 포메라니안의 풍성한 털은 굵은 이중모(더블 코트) 구조 덕분이다. 하지만 단점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일어날 수 있다.

피부 질환이 발생한 부위는 붉은색 습진과 가려움증 같은 병변이 보일 수 있다. 지나치게 핥아 진물이 나기 전 의심스러운 증상을 발견하면 수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피부 질환 예방에는 털의 건조와 피부 자극 가능성을 줄여주는 오메가3 성분(EPA, DHA),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보리지 오일 성분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메라니안을 비롯한 소형견들은 장내 이동 시간(음식물이 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 이 때문에 음식물 발효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무르거나 딱딱한 변이 형성될 수 있다. 소화를 편안하게 도와주는 섬유소와 차전자피, 소화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사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메라니안 치주염 발생 단계. 사진 로얄캐닌 제공 © 뉴스1

포메라니안은 이빨이 매우 작으며 플라그나 치석이 쌓이기 좋은 구조로 돼 있어 치주염이나 치통이 유발되기 쉽다. 심한 경우 이빨이 빠지거나 턱이 부러지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매일 먹는 사료는 포메라니안 구강구조에 맞는 모양과 크기, 씹을 때 치석 제거에 도움을 주는 질감이 구현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이에 로얄캐닌은 포메라니안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민감한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전용 건식 및 습식 사료를 출시했다. 뼈와 관절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성분(EPA, DHA)과 털 건강을 위한 보리지 오일, 소화를 편안하게 도와주는 섬유소와 차전자피 성분이 함유됐다. 사료 알갱이의 모양과 크기 또한 포메라니안의 작은 턱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치석 제거에도 도움이 되는 질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조민주 로얄캐닌 수의사는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반려견으로 맞이한 보호자들은 늘어났다"며 "하지만 견종에 대한 건강 정보는 아직 국내에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메라니안은 선천적으로 민감한 무릎 관절을 갖고 있다. 두꺼운 이중모로 피부 건조와 트러블이 잘 일어날 수 있어 보호자들의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 견종"이라며 "매일 먹는 사료가 포메라니안을 위한 맞춤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포메라니안 전용 사료. 사진 로얄캐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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