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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첫 아기 판다 이름 뭐라고 지을까
'에버랜드' 국내 첫 아기 판다 이름 뭐라고 지을까
  •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승인 2020.09.2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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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진행…생후 100일 되는 10월28일 공개
에버랜드 아기판다 이름짓기 공모전© 뉴스1(산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처음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세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에버랜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월드 현장 등에서 온·오프라인 공모를 동시 진행한다.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아기판다의 생후 60일째 모습© 뉴스1(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최종 낙점된 이름은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2, 에버랜드 이용권, 에버랜드 한정판 꿀잼 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기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뉴스1(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아기 판다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생후 60일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2kg 이상으로 10배 넘게 늘어난 우량 판다로 성장했다. 판다 특유의 검은색 조끼를 입은 듯한 무늬도 뚜렷해졌다.

눈을 떠 주변 현상에 반응을 보이고 혼자서 뒤집는 기술도 습득했다. 때때로 엄마품에서 벗어나 홀로 단잠에 빠지는 등 귀여움은 여전히 그의 몫이다.

현재 모녀가 함께 하는 특별 보금자리에서 사육사들의 정성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아기판다의 생후 60일째 모습© 뉴스1(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판다는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아기의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철저한 건강관리와 외부환경 적응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아기판다의 생후 1일째 당시 모습/뉴스1(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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