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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증가에"…산타마리아노벨라 '펫 컬렉션' 매출 전년比 56%↑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산타마리아노벨라 '펫 컬렉션' 매출 전년比 56%↑
  •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승인 2020.09.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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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고가 펫케어 화장품 수요↑
산타 마리아 노벨라 '펫 컬렉션'.©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400년 전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샴푸가 4만5000원(250㎖), 해충 접근 방지 로션은 5만7000원(50㎖), 데오도란트가 2만5000원(150㎖)의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년간 판매를 예상하고 준비한 펫케어 제품 수량이 8월 중순 모두 판매되면서 추가 수입 물량을 150% 가량 늘려 매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처럼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미엄 펫 컬렉션은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씻는 것을 싫어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드라이 샴푸 '쉬우마 데테르젠떼'는 헹궈낼 필요 없이 몸에 문질러주거나 브러쉬로 빗어주기만 하면 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선물용 제품 구매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하남 스타필드 몰리스펫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이 가능해 펫 제품을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해본 뒤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관계자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면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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