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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우울한 추석 No"…반려동물과 행복한 연휴 보내는 방법
"코로나로 우울한 추석 No"…반려동물과 행복한 연휴 보내는 방법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09.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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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 교육 등으로 연휴 보낼 수 있어
추석 연휴 보내는 강아지. 사진 소노펫클럽&리조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민족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 추석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른바 '집콕'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부득이하게 반려동물과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과 소독에 신경 써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집에서는 장난감 등으로 반려동물과 교감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특히 명절 때 버려지는 동물들의 숫자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집에서 명절을 보낸다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놀아줄 것을 추천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교감하면 몸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해 행복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강아지와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장난감을 이용한 터그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터그놀이는 개의 사냥 본능을 이용해 다른 것을 물지 않고 장난감을 물도록 유도하는 놀이다.

또한 미뤄둔 입마개 교육과 산책 교육도 할 수 있다. 개 물림 사고가 연일 논란이 되면서 맹견이 아니어도 평소 입마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입마개는 다른 사람과 남의 개가 물리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다. 이뿐 아니라 개를 혐오하는 비애견인들과 시비도 걸리지 않게 해준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키움애견스쿨) 대표는 "평소 입마개 교육을 해두면 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추고 자칫 물릴 수 있다는 공포감도 없앨 수 있다"며 "집안에서 줄을 착용하고 5분 동안 기다리는 등 반복 훈련을 통해 산책 나가서 흥분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도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달라서 보호자가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집에 있는 동안 깃털 모양의 장난감이나 종이 상자, 비닐 봉투 등을 활용해 놀아주는 것은 어떨까. 비닐 봉투는 갖고 놀다가 잘못해서 삼킬 수도 있으니 장난감을 갖고 놀 때는 옆에서 항상 지켜보는 것이 안전하다.

◇ 반려동물과 여행시 이동장 교육 등 필요

반려동물과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먼 곳으로 이동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을 펫시터 또는 소노펫, 브이케어 등과 같은 애견호텔에 맡길 수도 있다. 반려견이 이동 중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이동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동장(이동가방)은 필수다. 반려견을 갑자기 이동장에 옮기려고 하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이동 전 가방에 들어가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반려동물용 카시트나 안전벨트를 미리 구비해둔다. 차로 이동할 때는 반려견이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거나 뛰어내릴 수 있으므로 안전장비를 반드시 장착하고 출발한다. 반려견이 이동 중 멀미를 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담 후 약을 처방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차를 타기 전후에는 음식을 먹이지 않는다.

반려동물의 성격에 따라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반려견이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 갔을 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독립 공간을 만들어주고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 등으로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울지마마이펫의 펫푸드 전문 계열사 배고파마이펫에 따르면 사료나 간식을 활용해 낯선 곳에서 두려움을 잊고 즐거운 감정을 느끼도록 도울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시 소포장으로 개별 포장된 제품을 챙기는 것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다. 시중에는 반려견 건강에 좋은 인삼 성분을 사료, 간식에 넣어 에너지 증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이 있어서 반려동물과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다"며 "하지만 어느 공간에 있든 반려동물과 교감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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