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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멸종위기 물수리의 '사냥 위엄'…형산강서 사냥 순간 포착
[화보]멸종위기 물수리의 '사냥 위엄'…형산강서 사냥 순간 포착
  •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승인 2020.10.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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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물 속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물수리는 50m이상 상공에서 100~120km가 넘는 속도로 하강해 물고기를 사냥한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물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물수리는 50m이상 상공에서 100~120km가 넘는 속도로 하강해 물고기를 사냥한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물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 사냥에 나선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 사냥에 나선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유강리 형산강에서 물고기 사냥에 나선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2020.10.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멸종위기 2급인 물수리 한마리가 2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멋잇감을 잡은 후 힘차게 날아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곳 형산강에서 먹잇감을 사냥 중인 물수리는 10월 말까지 머물다 고향인 시베리아 등지로 돌아간다. 2020.9.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0일 멸종위기종인 물수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본격 사냥에 나섰다.

지난달 9월 말 형산강을 찾아온 물수리는 총 4마리.

이중 두 마리가 남아 형산강 주변에서 사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수리는 약 50m 이상 높이에서 수면 아래에 있는 물고기를 발견한 후 100~120km넘는 속도로 강하해 긴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챈다.

형산강에는 숭어와 황어, 잉어 등 물수리가 좋아하는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하루 평균 5~7회 정도 사냥을 하지만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은 낮은 편이다.

매년 형산강을 찾아오는 물수리는 매목 수리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관심대상종(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돼 있다.

형산강을 찾아온 물수리는 11월 중순까지 사냥을 한 후 고향인 시베리아 등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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