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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빠른 배달" 펫프렌즈 급성장에 개미들 '함박웃음'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배달" 펫프렌즈 급성장에 개미들 '함박웃음'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10.14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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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투자자, 3년만에 6배 투자금 회수
사진 크라우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의 크라우드펀딩 개인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보였다. 투자 3년 만에 약 6배 투자금을 회수한 덕분이다.

14일 크라우디에 따르면 펫프렌즈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은 투자금액의 약 6배로 엑시트(EXIT,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펫프렌즈는 지난 2017년 10월 크라우디를 통해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고 약 2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펫프렌즈는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반려동물 용품 배달'을 내세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이후 빠른 성장세를 거듭했다. 9월 기준 누적 투자금액 약 15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

김주원 크라우디 공동대표는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이 만 4년이 넘어가면서 앞으로도 펫프렌즈와 같이 개인 투자자들의 엑시트 사례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맥주, 최근 CU와 함께 말표 흑맥주를 출시한 스퀴즈브루어리 등도 기대되는 회사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들도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2016년 1월 국내에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최근 배달의 민족, 쿠팡, 토스와 같은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개인들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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