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5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수의사, 서울대와 건국대 수의대생, 동물보호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조윤주 서정대 교수가 총괄을 맡고 이인형 서울대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하며 중성화 수술을 끝낸 길고양이 숫자는 총 40마리다.
중성화 수술은 천적이 없는 길고양이들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것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 등이 있다는 것이 경기도 측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성화 행사는 고양이 성사동 지역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했다"며 "도에서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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