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2-03 03:28 (목)
보호소 동물 겨울나기 돕는 수의사들…종합백신 등 예방접종
보호소 동물 겨울나기 돕는 수의사들…종합백신 등 예방접종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10.2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수의사회, 국경없는수의사회 등 의료 봉사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등은 25일 경기 용인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경기도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유기(유실)동물보호소 동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수원시·용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과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과 함께 경기 용인시 한 사설보호소를 찾아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수의사들은 보호소 동물 10마리를 중성화하고 100마리에 대한 종합백신,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는 25일 경기 용인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국경없는수의사회 제공 © 뉴스1

특히 이번 봉사에는 문신용 염료를 사용해 중성화수술을 완료한 암컷 유기견들의 배에 표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중성화수술을 마친 길고양이들의 경우 왼쪽 귀 윗부분을 살짝 잘라서 표시를 한다. 하지만 유기견들은 그런 표시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미 중성화수술을 끝낸 암컷인 줄 모르고 또 수술을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수의사들의 설명이다.

한병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봉사단장은 "관리가 안 되는 강아지, 고양이들의 개체수 조절 등을 위해 중성화수술은 불가피하다"며 "암컷의 경우 표시를 안 하면 모르고 또 개복을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표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물보호소들을 위해 향후 의료 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등은 25일 경기 용인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경기도수의사회 제공 © 뉴스1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등은 25일 경기 용인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 경기도수의사회 제공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