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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서울대공원, 교육 꾸러미 배포
'동물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서울대공원, 교육 꾸러미 배포
  •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10.3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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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서울대공원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대공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교육프로그램 중단에 따라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 등 총 200개 기관에 11월부터 5개월간 교육 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종전 동물원 내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 대신 각 기관에서 효율적이고 생생한 비대면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꾸러미를 받은 기관은 택비 이용료 5000원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를 무상으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꾸러미는 코로나19로 동물원에 오지 못하더라도 어린이에게 멸종위기 동물종보전 및 동물복지의 필요성, 동물보호 실천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교육기관에는 스티커북 교재와 동물 행복찾기 저금통이 제공돼 동물의 생태습성 및 동물 복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기관에는 해설리플릿과 멸종위기동물 저금통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의 생태와 종보전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접수는 매월 첫째, 셋쩨 주 화요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배송된다. 매달 총 40개 기관에 교육꾸러미가 발송되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첫 접수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관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울 경우 이번 교육 꾸러미처럼 비대면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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