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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무게만 2㎏" 펫비타민, 악성 종양 제거 수술 견뎌낸 노령견 공개
"혹 무게만 2㎏" 펫비타민, 악성 종양 제거 수술 견뎌낸 노령견 공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11.27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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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고양이 위한 골관절염 마시지법 조언 눈길
펫닥이 운영하는 브이케어 이태형 대표원장이 노령견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 펫 비타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펫 비타민'이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견뎌낸 노령견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의 한 코너인 '도와줘요 펫뷸런스'에서는 큰 혹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세호가 무사히 수술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악성 종양의 무게는 무려 2㎏이었다. 다행히 노령견임에도 장시간 수술을 잘 견뎌내 안도의 한숨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건강을 회복한 세호를 대견하게 바라보며 함께 산책에 나서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펫닥이 운영하는 브이케어 동물병원 이태형 대표원장은 "세호가 잘 버텨줘서 악성 종양 제거와 치과 치료를 병행했다"며 "동물들이 아프지 않고 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펫 비타민은 5마리 고양이를 키우는 연예계 대표 애묘인 김완선의 하루를 바라보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건강지식을 알려주기도 했다.

김완선의 반려묘 중 8살 스코티시폴드 흰둥이는 유난히 예민하고 겁이 많았다. 왜소한 체격의 흰둥이는 김완선이 입양 전 원래 살던 곳에서 다른 고양이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트라우마가 있어 낯선 사람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

흰둥이는 스코티시폴드의 유전 질환인 골연골 이형성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특발성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 골연골 이형성증이란 뼈와 연골의 형태가 변하는 것으로 평생 통증을 느끼고 보행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

이에 전문가인 의사, 수의사들은 골관절염 통증을 줄여주는 경락 마사지법과 방광염 치료에 대한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펫 비타민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완선이 키우는 고양이들. 사진 펫 비타민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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