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온라인 물류대행사인 아워박스가 반려동물 토탈케어 서비스 플랫폼 펫닥과 시장확대 및 물류서비스 제고를 위한 협약을 체결, 사업 영역을 '콜드체인' 풀필먼트(종합 물류서비스)에서 상온 풀필먼트까지 넓혔다.

아워박스(대표 박철수)는 27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펫닥의 반려동물 케어 상품 관련 물류대행을 담당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 풀필먼트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아워박스의 수준 높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만족도를 올리는 한편 폭발적인 온라인 판매물량 확대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협약체결 의미를 소개했다.

아워박스는 이번 반려용품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달부터 본가동에 들어간 군포복합터미널 내 1700평 규모의 상온 전용 제4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워박스는 콜드체인 풀필먼트에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 화장품, 서적, 공산품류 등 다양한 품목의 상온 풀필먼트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스타트업계는 아워박스와 펫닥이 이번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