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대공원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인 '동물원 속 미술관'이 올해는 '온택트'(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더한 의미) 프로그램으로 동물원 밖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동물원을 탐방, 동물과 사람의 동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반려견(3일 이웅종과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 펫티켓), 곤충(10일 정브르의 곤충관 TMI), 해양동물(17일 이예숙 작가의 해양동물 팝업북), 동양관(24일 이상림 산타 사육사의 마술공연)을 주제로 총 4편이 기획됐으며, '서울대공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로 동물원 방문을 꺼리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한다"며 "동물원의 동물을 더 즐겁고 유익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