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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로 유튜브 수익창출…잠재적 살인마 처벌해달라" 靑 청원
"고양이 학대로 유튜브 수익창출…잠재적 살인마 처벌해달라" 靑 청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0.12.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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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동물살해범 처벌 강화해달라"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고양이 학대로 유튜브 수익창출을 하려는 잠재적 살인마를 강력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물살해봄(동물살해범) 처벌강화'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게시됐으며 오후 8시 기준으로 346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고양이 학대로 유튜브 수익창출을 하려는 잠재적 살인마가 학대 살해 영상을 올리고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는 식으로 설명해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8월 24일 목포에서 고양이 10마리를 나무상자 안에 가둬 살해한 사건이 있는데도 우발적으로 그랬다는 등 헛소리하는 동물학대범들 처벌을 강화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채널 프로필에 고양이 목을 매단 사진을 올리고 학대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청원인에 따르면 연쇄살인범인 강호순, 유영철 등은 유기견과 길고양이로 살해연습을 했다. 2019년 고양이 4마리를 살해한 청소년도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고양이를 죽일 때마다 짜릿했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 청원인의 주장이다.

그는 "해외에서는 (동물학대범들에게) 벌금형 뿐 아니라 심하면 무기징역까지 내린다"며 "'벌금이니 죽여도 큰 문제 안 나겠지' 하는 사람들을 법적으로 엄중 처벌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파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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