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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인 동물병원 질병명, 진료항목…내년 하반기까지 표준화
제각각인 동물병원 질병명, 진료항목…내년 하반기까지 표준화
  •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승인 2020.1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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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제정책]'펫 보험' 육성 위한 제도 마련
동물병원에서 진료 받는 강아지.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정부가 '펫보험'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까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유망한 서비스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반려동물 사료(펫푸드)에 특화된 관리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동물진료를 표준화하고, 해당 표준화된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펫보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는 반려동물 진료가 표준화돼있지 않아 질병명, 진료항목 등에 제각각인 경우가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유망 서비스업을 발굴·지원한다는 취지로 물류업 지원도 늘린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거점형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3개소), 첨단물류설비 확충을 위한 융자 프로그램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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