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 도그네이처가 국내 최초로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 인증을 받은 애견 샴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6일 도그네이처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비건 열풍이 불면서 국내에서도 패션·뷰티 분야까지 동물성 원료를 쓰지 않는 비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도그네이처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동물용 샴푸인 '보타니카 펫 샴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유럽 비건 인증기관인 브이 라벨(V-label)과 미국의 인증기관인 페타(PETA)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은 이탈리아 최대 비건 박람회인 SANA에서 처음 공개됐다. 원료뿐만 아니라 친환경 용기 등을 사용해 착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민욱 도그네이처 대표는 "고품질 원료와 최고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동물과 인간,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반려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용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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