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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파가 힘겨워'… 주남저수지서 겨울나는 철새도 안간힘
[포토] '한파가 힘겨워'… 주남저수지서 겨울나는 철새도 안간힘
  •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승인 2021.01.0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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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서 물닭이 수영을 하고 있다.2021.1.6(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 News1 강대한 기자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얼음 위를 넓적부리가 걷고 있다.2021.1.6(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 News1 강대한 기자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위 청둥오리와 물닭이 연근 뿌리 하나를 두고 서로 싸우고 있다.2021.1.6.(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 News1 강대한 기자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서 물닭이 넓적부리 사체를 뜯어 먹고 있다.2021.1.6(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 News1 강대한 기자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얼음 위를 알락할미가 걷고 있다.2021.1.6(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 News1 강대한 기자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서 딱새가 비상하고 있다.2021.1.6.(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 News1 강대한 기자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북극발 한파로 6일부터 일부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이번 한파 속에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고 있는 철새들도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다. 소한을 지나 최강한파가 맹위를 떨치자 철새들도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다.

주남저수지에서는 다양한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았다. 물닭, 알락할미새, 넓적부리, 딱새들이 꽁꽁 얼어버린 저수지에서 먹이를 찾아 곳곳을 헤맨다.

먹이가 부족해 물닭은 넓적부리 사체를 뜯어 먹기도 한다.

청둥오리와 물닭이 연근 뿌리 하나를 두고 서로 먹기 위해 먹이 발톱을 세운다. 철새들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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