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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로 옷 작아져" '펫비타민' 박기량, 반려견 비만 고백
"체중 증가로 옷 작아져" '펫비타민' 박기량, 반려견 비만 고백
  • (서울=뉴스1) 박수빈 인턴기자
  • 승인 2021.01.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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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극복한 애정으로 솔루션 찾기 돌입
사진 KBS2 '펫 비타민' © 뉴스1

(서울=뉴스1) 박수빈 인턴기자 =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 박기량이 반려견과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펫 비타민'에서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스타견 몽이와 함께 건강 체크에 나섰다. 포메라니안 종의 강아지 몽이는 최근 급격하게 살이 쪄 비만이 의심된 상황이었다.

몽이는 아침부터 간식을 챙겨 주려는 할머니와 이를 말리는 박기량 사이에서 인형 같은 외모와 개인기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할머니가 간식을 주는 모습에서 몽이가 살찌게 된 주요 원인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몽이의 옷장은 패셔니스타답게 떡볶이 코트, 드레스, 한복 등 각양각색의 의상이 걸려 있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늘어난 체중으로 더는 맞지 않는 옷이 하나둘 생겨 웃픈 미소를 짓게 했다. 이에 몽이의 살을 빼주기로 결심한 박기량은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강아지 유치원 상담을 받기도 했다.

사진 KBS2 '펫 비타민' © 뉴스1

뱃살이 찌고 코를 골면서 잦은 기침 등 증상을 보인 몽이는 건강 발바닥에서 노란불을 받았다. 비만으로 인해 기도 협착 초기와 허리디스크가 생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 이에 이태형 브이케어 수의사 등은 비만인 몽이에게 다이어트 사료를 추천하고, 고칼로리 간식 대신 당근이나 양배추를 먹이라는 팁을 제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기량이 몽이를 생각하는 진심 어린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어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때문에 얼굴을 긁으면서도 "몽이와 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요즘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며 미안한 마음을 눈물과 함께 드러내기도 해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하루를 통해 건강 점검과 유익한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는 KBS 2TV '펫 비타민'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2 '펫 비타민'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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