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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반려견 유기 막는다
수영구,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반려견 유기 막는다
  •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1.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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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청 전경. © News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2021년 반려견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시술해 반려견을 등록하는 반려인에게 시술비와 수수료 등 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칩을 통한 반려견 등록은 수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 협약 병원에 주민등록등·초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수영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동물병원은 이달 내 구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동물등록 지원 비용 약 3780만원을 확보했다. 협약 병원들의 동물등록 비용은 마리당 3만원으로, 약 1260마리까지 등록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수영구에 등록된 반려견은 9600여마리다.

수영구 관계자는 “1월 중 동물등록 대행 병원을 지정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보호자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동물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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