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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한 치유농장'과 업무협약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한 치유농장'과 업무협약
  •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승인 2021.01.2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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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발달장애 치료 위해 동물매개 치료 프로그램 운영
전북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행복한 치유농장(대표 원점순)'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사회적 농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행복한 치유농장(대표 원점순)'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사회적농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행복한 치유농장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동물매개 치료프로그램(Animal Assisted Therapy, AAT)을 진행한다.

동물매개치료는 사람과 동물의 연대감을 활용해 치료 대상자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최근 들어 유아나 청소년의 발달장애 치료와 일반인들의 우울증 치료,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목적으로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간식주기, 쓰다듬기와 같은 친화활동에서 걷기, 돌보기, 공놀이 등의 놀이활동과 퍼즐 완성하기 임무수행까지 치료단계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완철 센터장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농업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울감 감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창군 위탁기관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우울증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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