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드림펫푸드가 귀뚜라미와 동애등에 분말을 넣은 곤충 사료 '지미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펫푸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지미니 크리캣 크레이브는 귀리, 퀴노아, 고구마 등 식물성 성분을 귀뚜라미 분말에 결합해 영양가가 높고 반려견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친환경 사료다.

근육 발달을 위한 필수 성분인 귀뚜라미 단백질은 강아지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귀뚜라미 체내의 풍부한 자연산 타우린과 프리바이오틱스는 반려견의 장 건강 강화를 위한 원료가 돼 준다. 이 뿐 아니라 귀뚜라미는 소고기보다 단백질이 3배 높고 시금치보다 철분 함유량이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 식량으로 불리는 동애등에 유충 분말에 귀리, 고구마, 아마씨 등 식물성 성분을 결합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은 물론 향까지 좋다. 비타민 B와 뇌 건강에 좋은 콜린, 지방산 등이 풍부한 그레인프리 제품으로 옥수수, 밀, 대두, 닭(또는 가금류)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

가장 큰 특징은 '오븐베이크'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영양소 손실을 막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소량씩 구워 내는 오븐베이크는 가공을 최소화해 영양소의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귀뚜라미와 동애등에 2종 모두 전연령 제품이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기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설계됐다. 곤충사료는 탁월한 소화기능은 물론 알레르기를 진정시키며 생기 있는 피부와 피모는 물론 치아와 잇몸 건강 등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정엽 드림펫푸드 대표는 "귀뚜라미와 동애등애는 철분, 비타민, 타우린과 섬유질 및 단백질로 가득해 영양도 좋지만 무엇보다 맛있고 환경 친화적"이라며 "드림펫푸드는 지미니 곤충사료에 이어 반려견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쿠키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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