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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반려견 이어 '반려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
부산 연제구, 반려견 이어 '반려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
  •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승인 2021.0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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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 한해 지역 동물병원서 등록…미등록 과태료는 없어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모습. 202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연제구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기존 반려견에 대해서만 운영하던 동물등록제를 오는 11일부터 반려고양이까지 확대 운영한다.

반려고양이 동물 등록제는 소유자의 선택 사항으로 월령에 제한이 없으며, 내장형 무선전자 개체식별 장치로만 가능하다.

희망자는 지역 동물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를 방문해 등록하면 되고, 식별장치는 동물 소유주가 별도 구매해야한다.

등록에 필요한 수수료는 1만원이며, 이번에 실시되는 반려고양이 동물등록제는 시범 운영 중으로 미등록에 따른 과태료는 없다.

구 관계자는 "반려고양이 동물등록 실시로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소유자를 찾아내고 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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