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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퓨리나, 미국산 프로플랜 사료 일부 제품 3~7% 가격 인상
네슬레 퓨리나, 미국산 프로플랜 사료 일부 제품 3~7% 가격 인상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02.0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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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플랜 라지브리드 등 7개 제품 가격 조정
사진 퓨리나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네슬레 퓨리나의 대표 사료 브랜드인 프로플랜이 일부 제품 가격을 3~7% 가량 인상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퓨리나 제품군 중에서 미국산 프로플랜 7개 제품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3일 퓨리나에 따르면 대용량 제품 가운데 프로플랜 Δ라지브리드 퍼피 15.4㎏ 8만9500원→9만5000원(6.1%) Δ라지브리드 성견용 15.4㎏ 8만9500원→9만5000원(6.1%) Δ슈레드블렌드 닭고기와 쌀 15.9㎏ 9만600원→9만6000원(6%) Δ퍼포먼스 닭고기 17㎏ 9만9600원→10만7000원(7.4%) Δ퍼포먼스 연어 15㎏ 9만원→9만4500원(5%)으로 각각 인상됐다.

소포장 제품에서는 프로플랜 토이 베이비 독과 어덜트 1.3㎏이 각각 1만69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조정돼 3.6% 올랐다.

퓨리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내 주요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육류(닭고기, 연어)와 곡물 등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퓨리나 관계자는 "이번에 가격이 인상된 제품은 주로 대용량 강아지(반려견) 사료로 펫숍 등에 판매되고 있는 것들이라 업체에 따로 알려주고 홈페이지에는 별도 공지하지 않았다"며 "원료 가격이 올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퓨리나는 1926년 설립한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이다. 프로플랜 브랜드는 1986년 탄생했다.

퓨리나 프로플랜 일부 제품의 가격이 1일부터 인상됐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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