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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 개·고양이 검사
대전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 개·고양이 검사
  •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승인 2021.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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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개, 고양이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은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검사대상은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개 고양이)로 한정한다.

검사대상은 대전시 자치구 보건부서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합의해 결정한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자가격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전시 임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가 해외에서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달 고양이 1마리가 처음으로 양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개인위생을 위해 반려동물 접촉 전후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에는 다른 사람과 동물로부터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코로나 19 증상이 있으면 반려동물 만지기, 끌어안기, 입맞추기, 음식 나눠먹기 등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

코로나 19 확진자 소유의 반려동물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아닌 다른 가족이 반려동물을 돌보도록 하고, 반려동물 소유자 가족이 직접 돌볼 수 없는 경우에는 지인의 가정에 위탁하거나 대전시 임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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