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하는 위들아카데미'(이하 위들아카데미)가 지난 1월 27일과 2월 2일 진행한 '겨울철 반려견의 관절건강을 지키는 3가지 방법' 반려동물 건강교육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위들아카데미는 반려동물 전문가와 반려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 30여년간 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함께 손 잡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반려인이 되기 위해, 반려동물을 배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정보를 반려인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전달하는 웨비나다.

이 웨비나는 지난 1월 처음 진행했으며 향후 매월 반려동물 전문가를 초청해 관절, 피부, 치아, 호흡기, 응급질환, 비만, 행동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표준화된 지식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전문가와 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1월 27일 진행한 웨비나에서는 재활전문 수의사 최춘기 이지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이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강의했다. 최 원장은 정혜진 수의사와 함께 본 방송과 재방송 2회에 걸쳐 라이브를 진행, 참여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원장은 "반려견의 관절 건강에 관심을 두고 열심히 공부하는 반려인들이 많아 놀랐다"며 "그래서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의 신청자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617명에 달했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최대 시청자 수는 305명을 기록했다. VOD로 관절건강에 대한 일반 지식을 습득하고 라이브 Q&A를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최 원장의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소통방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위들아카데미 관계자는 "웨비나 종료 후 진행한 설문결과 참가자의 96.3%가 웨비나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9.4%가 다음 웨비나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웨비나 서버 문제로 본방송에 이어 재방송을 진행했는데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응원해주셨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2월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비나 이벤트의 경품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위들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에는 '반려견의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주제로 황철용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피부과학 교수의 웨비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