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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펫로스 극복하려면…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신간] 펫로스 극복하려면…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02.0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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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범 수의사가 말하는 펫로스 극복방법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4일 출판사 포르체에 따르면 최근 데일리벳 공동대표인 이학범 수의사가 펫로스(반려동물을 잃은 뒤 우울감)를 극복하는 방법을 담은 책을 집필했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하고 교감하던 가족들이 어느 날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이별을 겪게 되면 누구나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겪는다.

그러나 삶은 계속되기에 남은 반려인들은 깊은 슬픔을 견디며 반려동물이 떠난 일상에 적응하고 살아가야 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과 상실, 이 아픔은 그저 참고 묵묵히 견뎌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치유해야 하는 아픔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의 회복을 위한 치유서다. 이학범 수의사와 김건종 정신과 전문의가 쓴 이 책은 펫로스를 경험한 혹은 경험하게 될 반려인들을 위한 상실의 아픔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추천한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의 저자 심용희 수의사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지극한 애정을 이해하고 수의학 전문가들의 명확한 지식과 정보까지 어우르는 책"이라며 "반려동물에 관련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남다른 이해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펫로스의 슬픔을 수용하고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고양이 행동 전문 김명철 수의사는 "수명이 다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만큼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이라며 "오래전 첫 반려묘 아톰을 잃었을 때 이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면서 이 책을 추천했다.

◇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펫로스, 남겨진 슾픔을 갈무리하는 법) / 이학범 지음 / 김건종 감수 / 포르체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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