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강아지 셀프 목욕이 가능한 ‘루카스 워시’가 KC 인증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애견 셀프 목욕 기계는 반려인이 직접 강아지를 목욕시킬 수 있는 기계로, 최근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 편의 시설에 강아지 목욕 시설이 따로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애견 셀프 목욕 매장 또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루카스 워시는 펌프를 사용해 물과 세제를 혼합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물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목욕 세제가 혼합되는 자연 혼합 방식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 시행규칙’상 애완동물 목욕기는 공급자 적합성 확인이 필수이므로 KC 인증 또한 완료했다.

물을 여닫는 솔레노이드 밸브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혼합 장치 자체는 고장이 거의 없고, 제품 소재로는 스테인리스 304를 사용했으며 물에 강한 함마톤 도장으로 마무리했다. 기기 사용 시 물과 드라이어의 온도 및 강도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간판을 사용해 강아지 체구에 맞게 목욕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관계자는 “지난 1월 파주 ‘씻고가개’ 개인 창업 고객에게 제품을 납품한 이후 전국적으로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협력 업체를 통해 강아지 셀프 목욕 창업 고객 매장에 들어가는 드라이룸, 드라이기, 멀티 자판기, 지폐 교환기 등 부가 장비를 소비자 가격보다 할인하여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루카스 워시에 포함되는 전용 세제를 국내 기업인 ‘펫퍼스’와 함께 준비 중”이라며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신규 아파트 편의시설 납품을 위해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브로슈어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창업·납품 문의는 루카스 워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