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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선착순 1000마리
양산시,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선착순 1000마리
  •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승인 2021.0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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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은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낮춰 등록을 확대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시행한다.

반려동물 등록 비용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시술할 경우 소유자 부담액이 3만~6만원이지만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으면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양산시에 주소지를 둔 강아지 소유자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강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착순 1000마리만 지원할 방침이며 저소득층 및 만65세 이상 고령인 반려동물 소유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2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동물등록을 대행하는 양산지역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시술한 뒤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고양이 등 다른 동물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강아지가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등록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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