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 당나귀 3마리가 돌아다니다가 포획돼 주인에게 인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 도로에 당나귀들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순찰자로 도로를 활보하면 당나귀들을 한 곳으로 몰아 생포한 뒤 주인에게 인계했다.
당나귀들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물 관리를 소홀히한 A씨에게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벌금 5만원을 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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