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반려인으로서 올바른 소양을 갖추기 위한 반려견 사회화 교육 '강동서당'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서당'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기본소양 교육과 일대일 대면 수업(가구당 3~5회)을 실시, 각 반려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안전하게 진행된다. 코로나19 종식시 집합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Δ반려견 보호자(견주)의 의무사항 및 기초 이론·관련 법규 등 안내 Δ반려견의 특성에 맞춘 문제점 교정 및 훈련방법 안내 Δ보호자와 반려견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반려견 언어의 이해 과정 등이다. 비용은 무료다.

수강생 모집은 강동구 홈페이지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고 3월 2일부터 상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 이상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하면서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더 반려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교육과 최소한의 대면교육으로 코로나19에서도 효과적인 반려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견 사회화교육 신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과 반려동물팀 유선접수 또는 리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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