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배우 이용녀씨(65)가 운영해온 유기견 보호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0시11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고일리의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28㎡ 규모 견사가 타고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96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난로가 과열돼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유기견 보호시설은 배우 이용녀씨(65)가 운영해왔다. 화재 소식은 한 동물보호단체가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씨는 십수년째 유기견과 유기묘들을 돌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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