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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을 위한 ‘홈 펫 스파’ 금손 집사가 되는 방법
펫팸족을 위한 ‘홈 펫 스파’ 금손 집사가 되는 방법
  •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승인 2021.03.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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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10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급증하는 규모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팸(Pet-Family)족’을 넘어 최근에는 마치 자신처럼 아끼는 ‘펫미(Pet-Me)족’, ‘멍집사’, ‘댕엄마’라는 신조어도 생겼을 정도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이목은 ‘홈 펫 스파’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직접 케어하는 보호자가 증가한 것이다. 관련 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의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샴푸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은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홈 펫 스파’ 라인을 선보였다. TS트릴리온의 ‘홈 펫 스파’ 라인은 샴푸, 미스트, 브러시 3종으로 구성됐으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GS홈쇼핑에 론칭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반려동물이 거의 종일 집에 머무는 만큼 위생, 청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반려견은 사람보다 연약한 피부를 가졌다. 잘못된 목욕법은 오히려 연약한 반려견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완벽한 ‘홈 펫 스파’를 위해서는 잦은 목욕보다 샴푸 방법과 브러싱이 중요하다. 탈취 제거가 목적이라면 목욕 대신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샴푸, 미스트 등 반려견에 사용하는 제품이 동물용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것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부드러운 피모 관리를 위해서는 브러싱을 자주 해줘야 한다. 브러싱 과정에서 죽은 털이 제거되어 털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산책 등 외출 후 반려견에게서 특유의 냄새가 날 때는 반려동물 전용 미스트를 뿌리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려견의 피모 수분 밸런스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면 털 엉킴, 탈취 효과뿐 아니라 모질 관리에 도움을 준다. 걱정 성분이 배제된 제품이 좋고 사용 시 20~30㎝ 떨어진 거리에서 분사한 후 반려동물 전용 브러시로 부드럽게 빗질하면 된다.

반려동물의 건강한 모질을 위해서는 브러싱의 중요성도 높다. 가능하면 매일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어렵다면 주 3회 이상을 추천한다. 브러싱을 할 때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마사지하듯 살살 빗어줘야 한다. 눈 옆과 귀 부분처럼 털이 쉽게 뭉치는 부분은 더욱 세심하게 해야 한다.

집콕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도 커지고 있다. 애정의 크기만큼 반려동물의 피모 건강, 나아가서는 스트레스까지 케어할 수 있는 올바른 ‘홈 펫 스파’로 반려동물과 교감을 나눠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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