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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발견(犬)]다리 골절 상태로 응급구조된 검은 고양이
[가족의 발견(犬)]다리 골절 상태로 응급구조된 검은 고양이
  •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1.03.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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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양이입양카페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서울 고양이 입양카페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바미 © 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매력적인 털 색깔로 눈길을 끄는 고양이가 있다. 바로 밤하늘색 검은 고양이 바미다.

바미는 올해 1월 왼쪽 뒷다리 대퇴골 골절로 인해 응급 구조돼 서울고양이입양카페에 입소했다. 다행히 현재는 큰 고통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20일 서울고양이입양카페를 운영 중인 서울시에 따르면 씩씩한 바미는 성격도 좋다. 어쩌다 다리를 다쳤는지 알 수 없지만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거의 없다.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호기심도 많아 활발하다. 애교도 많아 만지거나 다가가면 더욱 만져달라고 비비적거린다고. 사랑을 받은 만큼 나눌 줄 아는 귀여운 고양이다.

바비는 안고 있으면 얌전히 사람의 품을 느끼는 이른바 '개냥이'다. 아직은 나이가 어려 낯선 환경과 사람에 겁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곳이라고 느끼면 곧바로 적응한다.

사람의 손길이 그렇게 좋을까. 바미는 사람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지 '골골송'을 불러준다. 장난감도 잘 가지고 노는 활발한 성격의 고양이 바미의 매력은 끝이 없다.

서울고양이입양카페 관계자는 "바미는 수더분한 성격의 고양이로 처음 고양이의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가정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고양이입양카페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바미. 사진 서울고양이입양카페 제공 © 뉴스1

이름 : 바미
나이 : 8개월 추정
성별 : 암컷(중성화 O)
품종 : 코리안 숏헤어
문의 : 서울고양이입양카페(코로나로 비대면 문의)

◇'가족의 발견' 코너는 100% 휴먼그레이드와 0% 합성보존료의 철학으로 반려동물이 먹는 식품을 만드는 하림펫푸드가 응원합니다. 하림펫푸드는 가족을 만난 입양동물(강아지, 고양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사료 등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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