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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퓨리나, 26일 웨비나서 '고양이 털 알레르기' 해결방법 발표
네슬레 퓨리나, 26일 웨비나서 '고양이 털 알레르기' 해결방법 발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03.2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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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3월26~28일 웨비나 개최
사진 네슬레 퓨리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개최하는 '제10회 2021 KSFM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슬레 퓨리나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에서 알레르기 감소 사료 '리브클리어'로 해외 전문가 특별강의 파트를 진행한다.

면역학자이자 퓨리나 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인 이비니저 사티야라즈(Ebenezer Satyaraj) 박사가 1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검증한 'Fel d 1'(모든 고양이의 타액에 포함돼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백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Fel d 1' 알러젠(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품종,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고양이의 침과 피지 샘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이 물질은 고양이의 그루밍 과정에서 피모에 가장 많이 붙는다. 이때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전파돼 고양이 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계란에서 추출한 lgY 단백질을 함유한 프로플랜 리브클리어 사료는 Fel d 1을 중화시켜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평균 대비 47%로 낮춰준다.

이번 강연을 맡은 이비니저 사티야라즈 박사는 "전세계 성인 5명중 1명이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거나 키우더라도 고양이와 상호작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Fel d 1 알러젠 중화는 달걀(계란)의 단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전반적인 생리학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네슬레 퓨리나는 Fel d 1 연구결과를 토대로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글로벌 출시했다. 국내에는 오는 5월 주요 동물병원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전문 펫숍 채널 등에서도 판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웨비나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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