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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쉬워진다…핏펫, 어헤드 라인업 확대 추진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쉬워진다…핏펫, 어헤드 라인업 확대 추진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04.0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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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프로라젠,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이 7일 프로라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핏펫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이 지난 7일 프로라젠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헤드 진단키트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핏펫에 따르면 새로운 어헤드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시스템과 분석 알고리즘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프로라젠과의 협약 체결은 구체적인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라젠은 알레르기 진단 및 면역치료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인 알러젠(알레르기 항원)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바이오 대표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알러젠의 원료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핏펫과 프로라젠은 상호 인적자원과 연구기술을 공유하게 됐으며,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새로운 진단 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핏펫 바이오연구소 반용욱 소장은 "핏펫은 지금까지 축적한 어헤드 데이터를 분석해 나이, 품종, 유전인자, 비만도, 보유질환 등에 따른 개체 별 특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빅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진단키트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핏펫은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체외 진단키트 '어헤드'를 통해 펫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특허 등록된 독자적인 IT영상처리분석 기술은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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