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그룹 엑소(EXO) 세훈의 반려견 '비비'와 컬래버레이션한 '오! 비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비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 6종과 파자마 3종 등 의류 제품, 에코백, 에어팟 케이스, 파우치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잡화류가 함께 출시된다.

오는 12일 낮 12시에 스파오닷컴과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에서 공식 오픈된다. 출시를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오! 비비 한정판 그립톡'을 증정한다.

온라인은 스파오닷컴·무신사·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오프라인은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에서 단독 진행된다. 이번 협업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유기동물과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스파오는 지난해 소녀시대 태연의 반려견 '제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컬래버레이션의 범위를 캐릭터에서 반려동물 시장까지 넓히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대규모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스파오의 컬래버레이션 기법이 이번 컬렉션에도 적용됐다"며 "1만5000명 이상의 온라인 사전 투표를 받아 상품 기획을 진행해 기존에 예정됐던 상품에 에코백, 파우치 등의 아이템을 추가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