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3:08 (금)
[펫카드]'1미터의 삶' 사는 마당개들…고통의 대물림 끊으려면
[펫카드]'1미터의 삶' 사는 마당개들…고통의 대물림 끊으려면
  •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이지원 디자이너
  • 승인 2021.04.12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이지원 디자이너 = 평생 1m의 삶 속에 갇혀 사는 시골개와 떠돌이개들의 상당수는 아파도 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

불행한 죽음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개들을 보호하고 구조한다. 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고 새끼들이 계속 태어나면서 보호와 구조에도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엔 중성화수술 등 논의가 활발하다.

시골과 공장 등 마당에서 사는 개들의 환경 개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방 접종

버려지고 방치된 길 위의 생명이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접종을 해줄 수 있다.

◇중성화 수술

개들이 원치 않는 출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중성화 수술을 해줄 수 있다. 출산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야외 견사 건설

짧은 목줄에 묶어 1m 삶을 살았던 개들에게 야외 견사를 지어 자유를 줄 수 있다.

동물구조119에서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개들의 출산을 막기 위해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성화수술 및 예방접종, 야외 견사 등을 지원한다.

프로젝트를 신청하려면 동물등록은 필수다. 개를 먹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환경 개선에 동의해야 한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프로젝트는 개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기 위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라며 "또 대를 이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 동물 건강, 교육 등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도 기다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