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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코 코리아, 반려동물 진드기예방목걸이 ‘세레스토®’ 정품사용 캠페인
엘랑코 코리아, 반려동물 진드기예방목걸이 ‘세레스토®’ 정품사용 캠페인
  •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승인 2021.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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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 이하 엘랑코 코리아)이 자사 목걸이형 외부기생충약 ‘세레스토®(Seresto®)’의 정품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엘랑코 코리아는 최근 미국, 중국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불법 거래되던 세레스토® 위조제품(가품)이 국내로까지 유입되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가품으로 인한 피해자를 구제하고 가품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세레스토® 정품사용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품을 구매한 사이트를 알리고 #세레스토®가품교환이벤트 해시태그를 단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품을 구입한 소비자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해당제품을 정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쿠폰 지급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엘랑코 코리아 관계자는 “세레스토® 가품은 외부기생충 예방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배탈이나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 사고까지 생길 수 있다”며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정품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유사하다. 외부 금속 케이스의 디자인이나 목걸이 형태의 제품까지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케이스의 디자인과 냄새, 목걸이의 형태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서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진품과 가품 구별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구분법도 설명하고 있다. 위조 제품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해외직구 등의 구입을 피하고, 공식 판매 사이트나 동물병원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다.

세레스토®는 2012년 처음 시판이 승인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7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벼룩, 진드기 및 이로 인한 매개 질병으로부터 반려견과 반려묘를 보호함으로써 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4만개가 판매되며 국내 반려인들에게도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엘랑코 코리아는 이어 최근 미국 내에서만 2500만개 이상 판매된 세레스토®가 수백 마리의 반려견 및 반려묘의 중독사망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성보도로 혼란을 야기한 미국 일간지 USA Today 보도에 대해 “우리는 세레스토® 목걸이의 안전성에 관해 신뢰하고 있다”는 미국 수의독성학 위원회(American Board of Veterinary Toxicology) 회장 안나 브룻래그(Ahna Brutlag) 박사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객관적 근거로 반박하며 제품의 안전성을 재차 입증하기도 했다.

엘랑코 코리아 관계자는 “세레스토®는 전 세계에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개발과정에서 수립된 안전 관련 데이터를 전 세계 80개 이상의 기관에 제출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토를 거쳐 등록 및 승인된 제품이다”며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은 내부규정뿐만 아니라 글로벌 규제당국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적관리 및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엘랑코 코리아는 지난해 7월 글로벌기업 바이엘 코리아㈜의 동물의학사업부 인수 이후,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 본격적인 산책 시즌을 앞두고 8개월간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산책시키고, 벼룩과 진드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취지를 담은 ‘8 Months Play on’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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