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동물구조119(이하 단체)가 '2021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 대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대장정은 개들의 도살이 많이 이뤄지는 경기 김포시, 인천 강화군과 경기 파주시 육견경매장 위주로 순회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농장이 밀집해 있는 김포시와 강화군에는 수도권 개식용 유통의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파주시 육견경매장은 규모가 가장 큰 경매장으로 개농장에서 불법사육한 수만 마리의 개들을 도살하고 있다는 것이 단체 관계자의 주장이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초복부터 중복까지 이어지는 개식용, 개사체탕의 직접 공급처인 김포 개농장과 경매장을 막아야 한다"며 "파주 육견경매장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활동 기간은 7월 9일부터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동물구조119 홈페이지와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 오픈카톡방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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