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행동학' 유튜브 방송 시청률 40% 상승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하는 위들아카데미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반려견의 행동학' 라이브 방송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들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위혜진 위즈동물병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위 원장은 '반려견을 바로 알고, 바로 돌보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동학 이론과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반려견 행동과 관련해 '3초의 법칙'을 강조했다. 반려견이 지정된 장소에서 대소변을 보지 않아 교육이 필요하거나 얌전히 기다려서 칭찬을 해 줄 상황이 오면 1.5초~3초 안에 적절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견이 어떤 행동을 한 뒤 한참 뒤에 보호자가 소통을 하려고 하면 반려견은 이미 자신의 행동을 잊어버린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곧바로 소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위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반려견과 소통할 수 있는 행동학 이론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반려인과 반려견의 건강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는 총 627명으로 유튜브 스트리밍 최고 시청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라이브 방송 대비 약 40%의 시청자가 증가한 결과다.
위들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헬스앤메디슨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3%가 반려견의 행동학 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며 "97.3%의 참가자는 지인들에게 위들아카데미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위들아카데미의 주제는 '반려견, 반려묘의 기초상식'으로 장봉환 수의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이벤트의 경품 당첨자와 추후 교육 일정 등은 위들아카데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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