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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봇청소기, 美서 반려동물 털 청소 성능 인정
삼성 로봇청소기, 美서 반려동물 털 청소 성능 인정
  •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승인 2021.08.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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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매체 CR "바닥·카펫·구석 청소에 탁월"
'비스포크 제트봇AI' 출시…반려동물 돌봄 가능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 R7040'. © 뉴스1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제품이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반려동물 털 청소에 탁월한 제품군으로 선정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파워봇'(모델명 R7040)이 최근 미국의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발표한 '반려동물 털 청소를 위한 최고의 로봇청소기' 제품 명단에 포함됐다.

컨슈머리포트는 해당 제품에 대해 반려동물 털 청소 부문에서 매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펫이나 맨바닥 청소 테스트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브러시가 벽을 따라 청소하면서 구석에 밌는 먼지들을 촘촘히 빨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타사의 제품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브러시 롤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것도 '파워봇 R7040'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가 미국에서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1년 진공청소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로봇청소기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889점을 받으면서 샤크(Shark, 876점), 비쎌(BISSELL, 867점) 등 미국 현지 업체들을 눌렀다. 해당 조사에서 로봇청소기 부문이 포함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물인식 능력과 주행성능을 대폭 개선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내놓으면서 반려동물 관련 성능을 대폭 강화시키기도 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이 가능해 가전과 가구는 물론, 반려동물의 배설물까지도 구분해 낸다. 스마트싱스 앱에 탑재된 '펫 케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반려동물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컨슈머리포트 '반려동물 털 청소를 위한 최고의 로봇청소기'에는 삼성전자 제품과 함께 미국의 유피(Eufy)와 아이로봇(iRobot) 제품들도 함께 선정됐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삼성전자 제공) 2021.4.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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