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 당나귀 2마리가 돌아다니다가 붙잡혔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8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역 사거리 도로에 당나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 등은 7시43분쯤 포획을 마쳤다.
당나귀들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도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 도로에 당나귀들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당나귀 3마리가 포획돼 주인에게 인계됐다.
당시 경찰은 동물 관리를 소홀히한 A씨에게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벌금 5만원을 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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