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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응급상황 대처는 어떻게?…광양소방서 처치법 안내
반려동물 응급상황 대처는 어떻게?…광양소방서 처치법 안내
  •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승인 2021.09.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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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가정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반려동물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처치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응급처치 방법의 원리는 같지만 신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따로 배워두면 응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똑같이 뇌로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치명적인 손상이 있기 때문에 4분 내로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은 Δ코나 입에 대고 숨을 쉬는지 확인하거나 발가락을 꼬집고 몸을 두드려본다 Δ기도를 확인해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한다 Δ심장의 위치는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올라왔을 때 닿는 부분에 있다.

심장압박을 할 때 대형견은 양손으로 소형견은 한손으로 흉곽이 3분의 1정도 들어가게 초당 2회씩 30회 반복해 누르고, 2번 숨을 불어넣는다.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피며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최현경 소방서장은 "언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처치법 숙지는 필수"며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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