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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et 체험하러 왔어요"…스웨덴 정부·기업 관계자, 대명소노 방문
"K-pet 체험하러 왔어요"…스웨덴 정부·기업 관계자, 대명소노 방문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1.10.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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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5일 반려동물 레저와 관련한 협업을 위해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를 방문했다. (대명소노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스웨덴 정부 및 민간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3일 대명소노그룹을 찾았다. 이들은 앞서 8월 스웨덴 스톡홀름 비즈니스 스웨덴(Business Sweden) 본사에서 반려동물 호텔 및 레저 콘텐츠 위탁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던 담당자들이다.

12일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에서 대명소노그룹의 케이펫(K-Pet) 문화와 신개념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스웨덴에 적용할 시설의 콘셉트와 디자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방한했다.

방한 직후 반려동물 객실과 레스토랑&카페, 병원, 스쿨, 보딩 등을 선보이는 소노펫 고양을 시작으로 비발디파크까지 방문해 초대형 플레이그라운드, 실내외 놀이공간 등 유럽과는 차별화된 한국형 시설과 서비스를 둘러봤다.

또한 대한어질리티협회 챔피언 견들과 함께하는 어질리티 게임, 소노 승마클럽의 승마 체험, 비발디파크 놀이시설 및 소노펠리체 빌리지 인피니티풀 이용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이어 소노펫의 가구, 타월 등에 사용된 항균, 소취, 진드기 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섬유 '리놀' 소개, 소노펫과 스웨덴 지역 간의 반려동물 호텔 위탁경영 등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도 가졌다.

다니엘 볼벤(Daniel Wolven) 주한 스웨덴 대사도 6일 대명소노그룹 본사를 방문해 스웨덴 방문단과 대명소노그룹 임원진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비즈니스 협력을 격려했다.

스웨덴의 기업 경영진은 대명소노그룹의 케이펫과 레저 콘텐츠를 바로 적용할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추가 논의와 컨설팅을 통해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위탁경영 업체로 지정, 오는 11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스웨덴 정부기관인 하이코스트 인베스트는 대명소노그룹의 반려동물 및 호텔앤리조트 사업 노하우를 지역의 기업들에게 소개해 향후 추가 위탁경영 계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대명소노 관계자는 전했다.

안-마리 칼슨(Ann-Marie Karlsson) 하이코스트 지역개발공사 대표는 "스웨덴에는 작은 개보다 중대형견들이 많고 개들이 활동량이 많아 야외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가 크다"며 "소노펫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에 적용한다면 유럽의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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