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고기를 원료로 하는 반려견 간식 '베지포독'이 출시됐다.

18일 베지포독을 출시한 감성가치에 따르면 이 제품은 육류 단백질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을 위해 모든 단백질을 식물성 단백질인 콩고기로 대체해 만들었다. 소, 돼지, 닭 등 동물들의 희생이 없는 이른바 '착한 채식 간식'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콩고기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부터 노령견까지 전견에게 급여가 가능하다. 또 색소, 향료, 소금, 설탕, 조류(글루텐), 유전자변형 재료 등이 들어 있지 않아 해로운 성분 없이 반려견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콩고기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반려견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비만은 당뇨병, 하부요로계 질환, 관절염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쉽게 산책을 나갈 수 없어 비만이 된 반려견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베지포독은 Δ오리지널 Δ조인트 Δ스킨&코트 총 3종류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은 체지방 감소에 좋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지방분해에 필요한 L-카르니틴,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가 함유돼 체지방 감소 및 항산화에 큰 도움을 준다.

조인트는 관절 건강에 좋은 글루코사민 등이 들었다. 스킨&코트는 오메가3&6 지방산이 함유된 어유분말과 히알루론산이 사용돼 반려견의 피모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급여방법은 소형견의 경우 손으로 찢어서 조금씩 급여하고 대형견은 한 개씩 주면 된다.

업체 관계자는 "베지포독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콩고기 간식으로 반려견의 체지방 감소와 육류 알레르기 증상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개최된 대구펫쇼에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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